게재일 | 2016-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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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 독서신문_엄정권 |
신영복 교수 책 불티
별세 뒤 판매 13배나
[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75세를 일기로 15일 별세한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지은 책들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15일 이후 3일간 고인의 저서 판매량은 직전 3일보다 13.4배 증가했다. 1월 12~14일 190권 팔린 책들이 15~17일(오후 1시 현재)에는 2546권으로 크게 늘었다.
1월 7일부터 14일까지 1주간 판매량과 비교하면 약 6배 많아졌다. 고인의 책은 지난해 12월15일부터 올해 1월14일까지 한 달 간 하루평균 80여권씩 판매됐다.
신 교수의 대표작인 '감옥으로부터의 사색'과 '담론'은 이에 따라 이 사이트의 17일 국내 도서 종합 일별 베스트셀러 1, 2위에 올랐다.
교보문고의 17일자 인터넷 베스트셀러 차트에서도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담론', '강의'가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출판사 돌베개는 2월 중 신 교수가 2007년 랜덤하우스코리아를 통해 펴낸 서화 에세이집 '처음처럼' 개정판을 내놓는다. 희망 등을 주제로 새로 쓴 내용이 다수 포함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신 교수의 유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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