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라 민주통일의 날이여
억압과 죽임을 / 강요받던 시대
칠흙같은 어둠속 / 횃불로 타오른 이들
주검을 가슴에 묻은 / 유가족들 있어
앞서서 달려간 이들의 / 길을 따라
통곡을 멈추고 / 눈을 들어
하늘을 보았다
세상 아픈 이들을 / 끌어 안고
투쟁의 선두에 섰다
거리를 헤매다 / 제친 몸을 누이는 곳
여기 '한울삶'
다시 눈을 들어 / 하늘을 본다
민주와 통일의 세상 / 아직 이루지 못했으니
여기 유가족들 / 죽는 날까지 세상 향해
나아가며 외친다
민주의 그날이여 / 통일의 그날이여
어서오라
二oo三.十二.二o
글 박래군
글씨 신영복
번호 | 분류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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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기타 | 함께맞는비, 천달력 |
12 | 기타 | 어깨를 걸고 - 2005년 2월 |
11 | 기타 | 學而時習之 |
10 | 기타 | 처음처럼 |
9 | 기타 | 평화의 새 땅을 찾아 - 1993년 |
8 | 기타 | 서울 - 1994년 |
7 | 기타 | 바람처럼 꽃처럼 |
6 | 기타 | 춘향가 병풍 |
5 | 기타 | 춘향가 병풍 |
4 | 기타 | 새날의 - 200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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