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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일 2016-01-19
미디어 데이터뉴스_안신혜

고(故) 신영복 교수 영결식


18일 영결인 약 1천여 명의 추모객으로 엄수, 방송인 김제동 사회로 이재정 교육감 조사와 고민정 KBS 아나운서 등 4명 추도사


[데이터뉴스] 안신혜  | 2016.01.19


18일 고(故)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의 영결식이 서울 구로구 항동 성공회대학교에서 유족과 지인, 일반 시민 등 약 1천 여명의 추모객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신영복 교수의 장례는 ‘성공회대 학교장'으로 치러졌으며, 18일 오전 11시 영결식은 성공회대 대학성당에서 사회는 방송인 김제동이 맡았다.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의 약력 낭독,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조사 낭독에 이어 고민정 KBS 아나운서, 윤미연 서울여대 초빙교수, 진영종 성공회대 교수회의장,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의 추도사를 낭독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신영복 교수의 영결식에 참석해 영결식 후 이재정 교육감과 운구행렬 뒤를 따르며, 고인의 영정이 생전 오랜 시간을 보냈던 연구실을 들러가는 길을 따라갔다. 문 대표는 영정사진 뒤로 추모객들이 헌화하는 것을 지켜보며 운구행렬을 따른 뒤, 고인의 영정이 연구실로 향할 때에는 주변 사람들과 악수하며 서로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결식의 사회를 맡은 방송인 김제동은 영결식에서 “우리가 신영복이라는 산을 가슴 속에 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정말 잘 키워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조사에서 “선생님은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담론>을 써나가셨다"며 고인의 마지막 저서인 <담론>의 마지막 글귀인 ‘언약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라는 문구를 소개했다.

또 이재정 교육감은 “선생님의 75년 삶은, 삶 자체가 한 편의 강의이자 담론이다”며 “우리가 살아있는 한 긴 강의를 마치고 가시는 선생님이 정말 보고싶을 것이다"고 말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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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영복 교수의 영정이 생전 많은 시간을 보낸 연구실을 들른 후 나오고 있다


영결식은 고(故) 신영복 교수가 즐겨부르던 동요인 ‘시냇물'을 함께 부르며 마무리됐고, 영결식에 참석한 추모객들은 성당 입구에서부터 연구실이 있는 건물 앞까지 국화를 들고 길을 만들었다. 이후 고인의 운구행렬을 따라 헌화했다.

고인의 장지는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으며, 영결식 후 고(故) 신영복 교수의 시신은 벽제 시립 승화원으로 옮겨져 화장됐다. 학교 측은 빈소에는 16일 3천500여 명, 17일 4천여 명, 18일 350여 명 등 모두 7천 850여 명이 찾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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