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글모음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Extra Form
게재일 2009-10-24
미디어 문화저널21 배문희

신영복 "김제동은 내게 두부같은 의미"


문화저널21 2009.10.24





54.jpg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68)와 방송인 김제동씨(35)가 2009년 10월 23일 밤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만났다.

민주넷이 주최한 강연회 ‘김제동, 신영복에게 길을 묻다’가 열린 것. 최근 KBS <스타 골든벨>에서 퇴출된 김씨가 사회자가 돼 묻고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더불어 숲>을 쓴 노교수가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영복 교수는 강연에서 “여러 사람이 같이 가면 등 뒤에 길이 생긴다”며 “길은 묻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우리는 이성과 논리를 중심으로 한 근대적 사고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관계를 통해 스스로 변해 ‘더불어 숲’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신 교수는 또 “우리의 인식은 사회의 상부 지적 시스템을 장악하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주입된 것”이라며 “자기의 이해관계를 버리고 꾸준히 변화하는 노마디즘(유목주의)에 주목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제동 씨는 세간의 관심이 부담스러운 듯 “저한테 많은 분들이 ‘힘든 일을 겪고 있다’고 하시는데, 등산도 잘하고 괜찮다”며 “저보고 힘드냐고 묻지 말라”고 웃었다.

강연 뒤 마련된 이야기마당에서 ‘신 교수에게 김제동이란?’ 하는 질문이 나오자 신 교수는 “두부”라면서 “내가 좋아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화저널21 - 배문희 기자>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게재일 미디어
기사 [신영복론]신영복 교수가 보낸 ‘바늘’ 2008-08-21 헤럴드경제 민병문주필
기사 [기사]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어느덧 20년 2008-08-28 뉴시스 이민정기자
기사 [기사] 신영복 "시민의식은 결코 후퇴 안할 것" 2008-08-29 뷰스앤뉴스 최병성
기사 [기사]신영복교수 '임창순상' 수상 2008-04-07 뉴시스 허경
기사 [기사] 신영복 "나무의 완성은 낙락장송이 아닌 숲"-임창순상 수상 2008-04-08 프레시안 강이현기자
기사 [기사] “40년전 아련한 봄소풍 길, 자꾸 목소리가 잠기네요” -라디오낭송 2008-10-29 경향신문 이지선기자
기사 [기사] 신영복 교수 글체, 특허얻어 새롭게 부각 -순천시 2008-11-19 경향신문 나영석기자
기사 [기사] 신영복 교수, CEO인문학 종강‥사실과 진실은 무엇인가 2008-12-15 뉴시스 이민정기자
기사 [기사]오해받는 ‘처음처럼’ 2008-12-19 경향신문 김학순기자
기사 [기사] 신영복 교수 "시민운동 철학 확립해야" 2009-12-02 연합뉴스 김윤구기자
Board Pagination ‹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Next ›
/ 2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