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신영복 석좌교수·‘더숲트리오’ 초청 문화초대석 27일 조선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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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일 2012-11-25
미디어 뉴스1

신영복 석좌교수·‘더숲트리오’ 초청 문화초대석 27일 조선대서 개최

입력 2012.11.25 11:54:25 | 최종수정 2012.11.25 11:54:25

 

 

(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비롯한 많은 저서를 통해 변화와 소통, 성찰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강연과 성공회대 교수들로 구성된 ‘더숲트리오’ 공연이 조선대에서 열린다.


이들은 조선대가 창의적 문화리더 양성을 위해 2012학년도 2학기 교양과목으로 개설한 ‘문화초대석’ 강의에 초청받아 27일 오후 4시 서석홀 4층 강당 무대에 선다.


신영복 교수는 이날 ‘공부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발로 이어지는 자기변화가 진정한 공부이다.” 라며 “자기 개인만 변화한다고 진정한 공부가 아니고, 사회소수자, 약자 등과 연대하는 자기변화가 진정한 공부”라고 말한다.


우리 시대 대표적인 진보 지식인인 신영복 교수는 육군사관학교 경제학과 교관으로 있던 중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형을 받고 20년간 복역하다가 1988년 8 ·15 특별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1989년부터 성공회대에서 강의했으며 2006년 정년퇴임 후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 나무야’, ‘더불어 숲’, ‘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 ‘신영복 :여럿이 함께 숲으로 가는 길’, ‘변방을 찾아서’ 등이 있다.


신 교수 강연에 이어 노래공연을 하는 ‘더숲트리오’는 1980년대 노찾사(노래를 찾는 사람들) 창립 멤버인 김창남 신문방송학과 교수 주도로 사회과학부 김진업, 박경태 교수가 지난 2004년 결성한 아마추어 밴드로 2004년 아시아시민사회지도자 육성기금 마련을 위한 공연에서 YB, 강산에, 뜨거운 감자 등과 함께 공연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따뜻한 노래를 나누며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더숲트리오’는 2009년 가을부터 2010년 봄까지 신영복 선생과 함께 전국 7개 도시에서 강의콘서트를 가졌다. 2011년 7월 에는 고흥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우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했다.


‘문화초대석’ 강좌는 전공과 상관없이 문화에 관한 관심이 있는 학생은 물론 일반인도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문의 (062)230-6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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