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강수혜 posted Jan 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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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1년생 주부 입니다.

친구덕분에 첨으로 선생님의 글을 보고  가입하였습니다.
사람이 어찌그리 깊을 수 있는지 어찌그리 무위 자연스러울 수 있는지 어찌 그리 바위같을 수 있는지 이글 쓰는 제 손이 부끄 럽습니다.

언제 어느곳에 있더라도 무슨 생각을 갖고 어떻게 시간을 보내느냐에 따라 사람이 이렇게 달라 질 수 도 있군요.

피상적인 것이지만 감옥은 절망의 동토 인줄 만 알었는데 20년이나 갇히시고도20년의 청년의 순결함이 고스란히 남아 있을 수 도 있군요.

전 아마 그때쯤 청구회 어린 학생이 저였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때시절 저도 그렇게 똑같이 살았으니까요.

아뭇튼 요즘은  월드비젼에서 하고 있는 기아돕기 같은 일에 적극적으로 도울 길을 열심히 찾는 주부 랍니다.

여기에 있는글들을 보니 제겐 상당히 학구적이기도 하고 길기도 하여  친해지기 어렵 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보안법>이 사라 져야 한다는 생각이 저와 일치 하는 사람들이 계신것 같아 반갑습니다.

아는척 해주시기 바랍니다.

늦었지만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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