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안병만 posted Jun 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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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국어교사모임에서 연수부 일을 맡고 있는 안병만입니다.

현재 부산중앙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방학마다 교사들의 재충전을 위하여 연수를 개최하고 있는 전국국어교사모임 산하 부산국어교사모임에서는 이번 여름 방학에는 '토론하는 국어교사 되기'라는 제목으로 연수를 엽니다.

그런데 어떤 주제의 연수이든 둘쨋날 저녁에는 작가와의 대화란 주제로 작가 분을 모시고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세희 선생님, 송기숙 선생님 등을 이런 자리에서 만나 뵙기도 하였습니다.

올해는 신영복 선생님을 한 번 모셔보자는 의견이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단연코 선생님을 한 번 모셨으면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이에 이런 편지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7월 27일 저녁의 시간이 선생님과 함께 하는 정말 기쁨에 찬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쪼록 이 기대가 성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부산중앙고등학교 교사 안병만 드림
(051-643-6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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