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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3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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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신영복 선생님에 대해서 눈팅만 하다가 요길 오게 ‰楹六

2011.05.2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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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태국에서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는 박세연이라고 합니다.

사실 저는 신영복 교수님께서 쓰신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책을 국어 시간이 읽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편지들이 과연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 올까, 또는 도대체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려는 것을 무엇일까? 이런저런 잡 생각을 하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읽기가 너무 어렵고 이해가 가지 않는 단어들이 수두룩 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읽어 나아갈 수록 모르는 단어들은 신경이 쓰이지도 않고, 단지 매 편지들 마다 압축되어 있던 뜻들을 풀이해 나아가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저는 교수님께서 쓰신 모든 편지들이 이해가 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중 몇몇 편지들은 저의 인생을 되돌아 보게 해주고, 또한 인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하게 여겨야 할 부분들은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로 들자면, 사람들의 설득 방법에 대하여 쓰신 편지가 있습니다. 저는 안타깝게도 첫번째 설득 방법에 포함되어 있는 듯 했습니다. 저 자신도 그 방법은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에 있어서 좋지 않은 방법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일단 큰 목소리로 상대방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짓 밟아버리는 불상사가 생겨버리기도 하지요. 그래서 항상 사람을 설득하기 전에 그에 타당한 근거를 생각하고, 어떤 방식으로 사람을 설득해야 하는가를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즉 즉흥적으로 사람을 설득시키려 하지말고,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사람을 설득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교수님의 편지를 읽으면서 배울점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 나아가는 것도 세상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큰 깨달음을 얻은 적은 처음이라, 이 배운 지식을 어떻게 제 인생에서 실천해야 할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라 합니다. 즉 육체적으로 기운을 얻으려면 음식을 섭취하고, 자신의 지적이나 마음가짐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독서를 하라는 뜻입니다. 가끔은 이렇게 어려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인생을 다듬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5월 25일 세연 올림

2011.05.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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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글 남기면 될까요?
신영복선생님과 더숲트리오교수님들께 강의요청 드리고 싶은데요.
요청드리는 지역은 경남 양산(부산, 울산 인접)입니다.
일정은 2011년 9월, 10월경으로 해서 맞추어 봤으면 좋겠구요
교육을 주최하는 세력?은 오랫동안 양산지역에서 활동해온 시민사회단체(양산노동민원상담소, 양산외국인노동자의집, 경남양산지역자활센터, 양산노동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희망웅상, 지역아동센터, 전교조 등)들의 연대모임입니다.
교육에 참여하실 분들은 주최단체들의 일자리 참여자이거나, 회원, 자원봉사자, 학교선생님, 이주여성, 이주노동자 등의 지역주민이 될 것입니다.

양산은 급격한 산업화와 신도시 형성으로 농업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 문화는 사라져 가고 구도시(?)와 신도시/ 토박이와 유입인구/ 공동체의식과 개인주의  등 이러저러한 갈등이 내제하는 곳입니다.
이 속에서 지역 공동체의 희망의 길을 찾고 싶어 오래전부터 지역에서 역할을 해왔던 단체들이 함께 모여 신영복 선생님과 더 숲트리오 선생님들을 모시고 귀한 말씀 듣고 싶습니다.
강의요청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이렇게 방명록을 남기니 꼭 연락부탁드립니다. 055)386-3750/ 017-559-6740 담당자 이은아

2011.05.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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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교수님께 이메일이 안들어갑니다.
꼭 연락을 주세요. 엘에이 민족학교 이사장을 지낸 최진환입니다.
교수님께 연락드릴 방법이 없을까요?

2011.05.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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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신영복 선생님을 존경하고 있고 가끔씩 여기에 들러 눈팅을 하다 이제야 가입을 합니다.

2011.04.2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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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지용출의 추모유작전이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립니다.
5.7-5.18 신영복 선생님께 꼭 알리고 싶어요..       김미경

2011.04.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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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처음엔 믿지 않았어요

30년 누워 있었다는 그 말

40대에 130kg의 거구
사업체 세 곳
무서울 것이 없었다는 그

쓰러지고 난 뒤
서울대학교 응급실에서
모처로 옮겨지기까지
옆에서 하는 말들이 들리며
기억이 있었다는 그

88 올림픽이 열리고,
동구권이 무너지는지 몰랐다는 그

몇년 누워 있다가 깨어난 외국인처럼
자기도 뉴스시간에 잠깐 나왔다고 덤덤히 말하던 그

술 한 잔을 마시고 싶으면
꼭 아내의 허락받고 먹는다는 그
기다린 아내에 대한 절절함이 묻어있더군요

친구를 만나면
왜 이렇게 서러운지 모르겠다는 그

새로 살지만,
새로 사는 버거움 또한 같이 있던 그

여전히 그는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말동무하며
우장산 숲 속을 거닌답니다

                      2011년 04월 29일
         화곡동에서    신 태수 올림


* 원래 다른 곳에서 사셨는데
다른 한 곳하고 여기 우장산을 둘러 본 뒤
여기 우장산으로 이사오셨다고 하네요.
우장산 숲 속 길이 좋아서, 계속 운동할 수 있어서
여기를 선택했다고 하시더군요.
30년 누워 계셨으니 꾸준히 운동을 하셔야 겠지요.
지금은 70kg을 조금 넘는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계시는데요,
저한테 절대 살찌지 말라고 당부 하시더군요.
자기처럼 그렇게 되지 말라고 하시면서...

2011.04.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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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선생님께 이 글이 전달이 안되는것 같아서요.. 전화도 안되고.. 누구 이글 보시고 연락이 되시는 분.. 선생님께 아래내용을 전달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김미경

2011.04.1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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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렇게 글로 인사드리게 되서 죄송합니다. 전주에 사는 김미경입니다. 제작년 전주 강연때 뵙고 또 오랜만에 연락드리네요.. 작년에 한번 편지를 드렸었는데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애들 아빠 지용출 씨가 작년에 사고로 세상을 떴어요.. 어느새 일년이 다 되가네요.. 이번 5월 7일 부터 친구, 선후배들의 도움으로  전주에서 유작전을 하게 됬습니다.
유작집도 함께 내게되는데.. 생전에 존경하던 선생님의 글을 넣었으면 해서요.
이렇게 갑자기 부탁드려서 죄송하지만 글을 보내주신다면 정말 영광으로 알갰습니다.
남편 추모홈페이지 http://jiyongchul.com 이구요..
제 연락처는 010-5858-2873 입니다..

2011.04.0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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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광주광역시에 있는 전남대학교병원 교육연구실 교육연구행정팀장 설낙순 입니다.
신영복교수님께 저희병원 직원,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하는 명사초청 특강 프로그램 강연을 요청코자 합니다.
강연(예정)일자는 2011년 5월 26일(목) 오후 5시-6시입니다.(물론 일정조정은 가능합니다)
아무쪼록 저희 직원 및 환자들에게 교수님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합니다.
연락처는 062-220-6080,  017-633-2319 입니다.
연락부탁드립니다.
신영복교수님께서 주신 "암정복", "치유의 숲" 휘호는 화순 전남대학교병원에 세워져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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