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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2011.05.3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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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방명록 들어갑니다!!!

크리스, 본명은 이민욱이라고 합니다. 유학생이고요 10학년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이란 책을 읽으려고 했을 땐, 손도 대기 싫었어요. 왜냐하면 책 표지부터 시커먼 게 저에게 갑갑함과 답답함을 줬기 때문이었죠. 또한, 편지들로만 만들어진 책이라고 하니 더욱 읽기가 싫어졌어요 과연 누가 편지로만 이루어진 360쪽을 읽기 좋아할까요? 그리고 신영복 선생님이 누군지도 몰랐고요. 하지만 그런 첫인상을 준 신영복 선생님의 책은 저에게 엄청난 영향을 불러왔어요.

저의 고정적인 관념을 바꿔준 책이라고 해주고 싶네요. 1장에서는 청구회의 이야기가 나와서 흥미 있게 읽었지만, 감명 깊게 읽혀지진 않았어요. 1장은 그냥 신영복 선생님이 고의적으로 쓰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마치 편지를 많이 써서 책을 낼 꺼 라는 목표를 새우고 쓰는 것 같았어요. 그렇지만, 2장에서부터 신영복 선생님의 마법은 시작 됐어요. 2장부터는 다수에 편지들이 나와서 읽을 때 마다 나의 입장에서 읽어보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서 읽어보곤 했어요. 이런 식으로 읽어보면서 고정적인 관념이 바뀐 이유는, 저의 편견이 달라졌기 때문이죠. 원래 제가 편견이 심했어요. 사람의 겉모습들을 보면서 사람을 평가하는 사람 이였어요. 예를 들어, 그 사람의 성격, 생각, 마음을 모르고 첫 인상(이미지)만 보고 사람을 평가 했죠.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의 겉모습이 이상해도 먼저 대화를 나누면서 그 사람을 차근차근 알아가야 한다는 걸 배웠어요.

이 책을 10대들에게 추천을 하고 싶네요. 요즘 학원, 학교자습, 등 때문에 학생들이 꿈을 못 찾는 경우가 많아요. 모두 부모님의 명령으로만 움직이는 꼭두각시 같은 존재죠. 그렇게 되면서, 10대들이 자살을 하고, 삶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회에 어떠한 타격도 주지 않죠. 그래서 유학을 보낼 만큼 돈이 있으신 분들은 거의 다 유학을 보내죠. 저는 유학을 아주 잘한 거 같아요. 유학을 하게 되면서 저의 꿈을 찾고 제 꿈을 위해 목표를 세울 수 있었어요. 하지만, 꿈을 찾게 해줄 방법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이 책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꿈을 찾아가세요.

여러분의 삶은 어떤 한 삶인가요? ^^

  1. Guest

    작은 나무가 더불어, 같이 숲에와서 숲의 생명을 얻어 갑니다.
    Date2011.08.04 By최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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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uest

    좋은 인연에 감사합니다!
    Date2011.08.02 By더덕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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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Guest

    요즘 <마당을 나온 암탉> 만화영화를 하고 있습니다~~~~어제 가족 휴가 대신 함께 봤는데요~~~~많이 많이 훌륭하고 감동적인 서사를 담고 있네요~~~~수달로 나온 코믹 말솜씨도 최고구요~~더불어숲 가족들에게도 강추~!!입니다~~^^
    Date2011.08.02 By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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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Guest

    저는 홍천군의 교육복지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소득층, 법정한부모, 차상위계층등의 아이들에게 학습, 문화, 보건, 복지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출발선부터 차이가 나는 아이들을 위해 최소한 출발점의 평등을 실현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
    Date2011.07.04 By이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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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Guest

    선생님의 책은 오래 전부터 거의 모두를 구독해서 읽고 또 읽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어휘선택이 상식수준을 벗어나서 좀 어려운 감도 있고 너무 독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게 아닌가 하는 선입견도 있었지만 천천히 곱씹어가며 여유롭게 읽어가니 오히려 색다...
    Date2011.06.02 By송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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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Guest

    안녕하세요. 저는 아래글들을 쓴 학생들과 같은 학교를 다니고있는 최재혁 이라고 합니다. 저의 한국어 실력이 그다지 좋치가 안으니 양해 부탁 바랍니다. 한국어 시간에 선생님의 '강옥으로 부터의 사색'을 읽고 정말 많은걸 느꼈습니다. 선생님의 그 감옥살...
    Date2011.06.01 By최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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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Guest

    안녕하세요 신영복 교수님 저도 밑에 있는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태국에서 국제학교를 같이 다니고 있는 권준혁 이라고 합니다. 교수님의 저작'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을 읽고나서 저는 이책이 요즘 우리들같이 바쁘고 경황없이 살아온 사람들에게 우리의 삶을 ...
    Date2011.06.01 By권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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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Guest

    안녕하세요 신영복 교수님 저는 태국에서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는 은샘 이라고 합니다. 저희가 한국어 시간에 신영복 교수님의 저작인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게 돼서 저희가 다 같이 방명록에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이렇게 자료를 ...
    Date2011.05.31 By은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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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Guest

    안녕하세요. 저는 태국 치앙마이에 있는 국제학교에 다니는 10학년 서원우 라고 합니다. 학교에서 국어시간을 통해 신영복 교수님께서 쓰신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라는 책이 신영복 교수님께서 20년 동안 감옥...
    Date2011.05.31 By서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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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Guest

    이제 본격적으로 방명록 들어갑니다!!! 크리스, 본명은 이민욱이라고 합니다. 유학생이고요 10학년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이란 책을 읽으려고 했을 땐, 손도 대기 싫었어요. 왜냐하면 책 표지부터 시커먼 게 저에게 갑갑함과 답답함...
    Date2011.05.31 ByKORA-K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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