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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4095023__당무유용.jpg

當無有用 당무유용


진흙을 반죽해서 그룻을 만들지만

그릇은 그 속이 비어있음(無)으로 해서

그릇으로서의 쓰임이 생깁니다.


유有가 이로움이 되는 것은

무無가 용用이 되기 때문입니다.


찻잔 한 개를 고를 때에도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모양, 색깔, 무늬에 한정되어 있을 뿐

그 비어있음에 생각이 미치는

경우는 드뭅니다.


도무수유 道無水有

도는 보이지 않고 보이는 것은 물입니다.

지엽枝葉에 마음 앗기는 일없이

항상 근본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색色과 공空이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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