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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전

  1. 사랑은 삶속에서

    사랑은 삶속에서 서서히 경작되는 농작물입니다. 사랑은 事前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事後에 수확되는 것입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란 말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사랑이 경작되기 전이라면 그것은 사실이 아니며, 그 이후라면 새삼스레 말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Category서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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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여름징역살이

    여름철의 좁은 잠자리는 옆사람을 증오하게 합니다. 겨울철의 추위는 옆사람의 체온으로 견딥니다. 증오와 애정을 함께 생각합니다.
    Category서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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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해변의 아름다운 조약돌은

    해변의 아름다운 조약돌은 파도속에서 서로 대화하며 다듬어집니다.
    Category서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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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토끼를 깨워 함께 가는 거북이

    잠자는 토끼도 잘못이지만 발소리 죽이고 몰래 지나가는 거북이도 떳떳하지 못합니다. 토끼를 깨워 함께 가야합니다.
    Category서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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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대화

    진정한 대화는 애정으로 포용하는 것입니다.
    Category서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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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강물처럼

    강물은 만나는 모든 것을 공부합니다. 그리고 낮은 곳으로 흘러 바다가 됩니다.
    Category서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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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역경(逆境)

    역경(逆境)에서 피는 꽃이 아름답습니다. 모든 꽃은 고난을 이기고 피어납니다.
    Category서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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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변방의 꽃

    창조創造는 성城을 벗어나는 것입니다. 변방이 꽃피는 창조공간입니다.
    Category서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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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그림자

    경쟁과 속도는 좌절로 이어집니다. 그림자를 추월하려는 것과 같습니다.
    Category서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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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여름징역살이

    없는 사람이 살기는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고 하지만 교도소의 우리들은 없이 살기는 더합 니다만 차라리 겨울을 택합니다. 왜냐하면 여름 징역의 열 가지 스무 가지 장점을 일시에 무색케 해버리는 결정적인 사실, 여름 징역은 자기의 바로 옆사람을 증오하게 한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모로 누워 칼잠을 자야 하는 좁은 잠자리는 옆사람을 단지 37도의 열덩어 리로만 느끼게 합니다. 이것은 옆사람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나가는 겨울철의 원시적 우정 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형벌 중의 형벌입니다. 자기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미 워한다는 사실, 자기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미움받는다는 사실은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더욱이 그 미움의 원인이 자신의 고의적인 소행에서 연유된 것이 아니고 자신의 존 재 그 자체 때문이라는 사실은 그 불행을 매우 절망적인 것으로 만듭니다. 그러나 무엇보 다도 우리 자신을 불행하게 하는 것은 우리가 미워하는 대상이 이성적으로 옳게 파악되지 못하고 말초감각에 의하여 그릇되게 파악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Category서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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