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동 시인의 산문집 한권 사실 때마다 가족분에게 1,200원의 인세가......

치악산 산행을 떠나시는 분들께,

김00 선생님께서 아드님 결혼식에 와주심에 감사드리는 의미에서
선물을 준비하셨습니다.
작년 희망버스를 기획했다고 구속되어 현재 부산교도소에
갇혀있는 송경동 시인을 도울 때입니다.
우리가 책 한권 살 때마다 그 가족분들한테 1,200원씩
인세가 돌아갑니다.
한 가지 방법으로 가족분들께 먹을 것도 보내드리는 것도 좋겠지요.
그 가족분 주소와 전화번호가 필요하신 분은 제게 전화를
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송경동 시인의 출판기념회 동영상은
http://cafe.daum.net/traumwelt?t__nil_cafemy=item의 왼쪽 맨위쪽
"20111219-송경동 시인의 출판기념회 관련"방
좌측상단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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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9. 월요일

아침부터 고민스러웠습니다.
가고는 싶은데 집에 들러 아이를 챙기고 가게 되면
행사가 한참 진행될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시간을 내어 찬영이를 집에 데려다놓고 김밥을 먹으라고 하고
갈 준비를 하였는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고 비상이라고
주무팀장님이 오신 다음에 집에 가라고 했습니다.


18:38 일터를 나섰는데 전화기를 놓고 와 다시 사무실에 갔다가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이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동영상에 담았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만 하게 되어 찬빈이와 찬영이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여
아내에게 참 미안했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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