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은 트윈입니다.
이들이 입은 옷은 서신초등학교 축구부 옷이고요..
거의 매일 이 옷을 입고 다녔는데.
요즘엔 추워서 조금 두꺼운 옷을 입더군요.
처음엔 수업시간에 온갖 19등급 단어가 휘돌아 다녔는데..
이제는 ..내가 지나가면 멀리 저 높은 3층에서도
시샘......하고 부릅니다.
외우는 시도 몇개 되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시를 외울 수있는
멋진 친구들입니다.
머리에 붙인 빨간색 여뀌가 가시여뀌입니다.
혹시라도 언제 올지 모르는 외계친구들과의 안테나라고 ....
하면 다들 좋아합니다.
형이죠.
이들이 행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