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즐겁고
귀가 즐겁고
입이 맛있는
신나는 기행이었습니다.
직접 발로 땅을 밟고 다니며
가슴으로 강화의 역사를 느낀
유익한 기행이었습니다.
연미정에서 바라본 강과 바다
그리고 아스라이 보이는 북녘땅
성공회성당의 건물과 보리수 나무와
용흥궁에서의 강화도령과 양순이의 사랑이야기
콩세알 식당에서 맛본 청국장과
흥겹게 들은 아강 선생님, 김광현 선생님의 새타령
지금 새로이 단장되고 있는 영재의 묘소
전등사 가는 길에 들린 하곡의 묘소
전등사에 듣는 함민복 시인의 시
그리고 버스안에서의 노래들
돌아오는 버스에서 나눈 느낌들......
강화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유려하게 설명해주신 양태부 선생님과
함께 한 나무들께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바쁜 와중에도 뒷풀이 마중나온 정한진 김영일 선배님 고맙습니다.
일단 짧게라도 후기와 사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