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석씨가 그저께 오후에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5/7(월) 사무실에서 의식을 잃고 앰브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간 지
거의 한 달만의 귀가였습니다. 그야말로 새로운 탄생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동안 본인과 한솔엄마 등 가족들이 오갔을 지옥과 천당을 상상해봅니다.
병원에 있는 동안 병원 옮기는 것 등 그 어느 누구보다 가까이서
마음쓰고 도움을 준 영교씨에게도 축하를 보냅니다.
이런 친구 한명 곁에 있으면 무엇이 두려울까 싶습니다. ㅋㅋ
아직도 다리가 저리고 통원 치료가 남았지만, 뇌질환으로 이만하게 퇴원하는 경우는
전체의 5%미만이랍니다. 행운이며 축복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간 병문안 다녀가고 마음 써준 더불어숲 식구들께도 대신 감사를 전합니다.
김인석 018-오삼공-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