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과 함께 모처럼 신년 음악회에 다녀왔습니다.
네 분의 각기 특색있는 연주가 안겨준 감동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조은아 님의
W.A. Mozart Piano sonate c monor, K. 457
Molto Allegro
Adagio
Allegro assai..
F. Chopin Scherzo in Eb Major No. 4, Op.54..
정말 잘 들었습니다. 특히 'Allegro assai'는 가슴에 무겁던 기운을 풀어 시원하게 해주었습니다. 언제 기회되면 꼭 다시 듣고 싶습니다. 연주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저희 남편, 집에 돌아와서도 한참을 "우와~, 진짜! 우와~ 진짜!" 연발입니다.. "사람이 치는 것 맞나?"하면서요.^^
건반 위를 춤추듯 날아다니는 열정들...
조은아 박원영 김진선 황재선 님의 훌륭한 연주에 다시 큰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