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계획을 맘잡고 좀 적어보려다가
이철수님의 말대로 '새날이 아주 새것 같지 않아' 그만 두었습니다.
너무도 쉽게 이지러질 일이 눈에 보여서... 원, 어디 나한테 한두 해 속아보나요.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이 신선생님 글에 나오는 아래 글귀입니다.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저녁 무렵에도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다시 새날을 시작하고 있다."
우리는 매 순간 새 날을 열어갈 수 있다니까... 그저 날마다 새해를 맞는 맘으로 살아
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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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박명아 님의 이름이 주루룩 세번 연이어 있는 걸 보고 생각했습니다.
박명아님은 씩씩하셔서 덜 그러실 수 있지만,
그래도 좀 그렇게 되면 좀 쑥스러우실테니(저도 그런 경험 있거든요)
빨리 다른 사람들이 글을 좀 올려야 한다,고 말이죠^^.
더불어 여러분께 저도 새해 인사 올립니다.
아래 첨부한 1월 달력 그림은 양해영님의 블로그에 가서 퍼온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거기 갔다가 좋은 음악도 잘 듣고 왔습니다^^.